6월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까워 지니 광어가 연안에서 빠지기 시작하며 잡히는 광어 마리수가 많이 줄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7시간 낚시중에 3시간반은 광어 나머지 시간은 락피쉬로 진행했어요.


아직도 방생 갓 넘는 애들도 종종 나오고 그래도 쓸만한 놈이 한두 마리씩 나와줍니다.



먹기 딱 좋은 사이즈.


3시간 반동안 네분이 광어 10여수정도.
한창 나올때 비하면 광어 마리수가 많이 떨어져요.

광어 입질이 뜸해져 락피쉬를 잡기위해 짬 포인트로 이동. 


참우럭 한마리가 올라와주네요.


지난번 문어 출조 왔다가 한마리만 잡고 간 아픔을 만회하려고 단골 준철님 락피쉬 포인트에서 문어를 공략해 한수 올립니다.
(수온이 올라 문어가 깊은 곳으로 빠지기전엔 락피쉬 포인트랑 문어 포인트가 거의 비슷합니다.)



우럭 채비 밑걸린것 같다고 말씀 하셔서 선장이 가서 들어보니 두두둑 떨어지는 느끔.
문어 같으니 일정하게 릴링 하라고 당부 드리고 2킬로 가까운 문어가 우럭 채비를 물고 올라와주네요. ㅎㅎㅎ


개우럭도 한마리 올라오고.


600 겨우 넘기는 문어도 한수.
지난번 한마리의 설움을 떨치려는듯 연달아 문어 세마리를 올리네요. ㅎㅎ


입항 시간이 다 되어 자 이번 흐르고 입항 하겠습니다. 말씀 드리고 잠시뒤 앞에서 "히트"라는 큰 외침. ^^

낚시대 휨새만 봐도 제법 큰놈임을 감지.


크라켄 급은 아니지만 중문어 한수 올라옵니다.
지난 문어 출조때 일곱시간동안 한마리 하셨는데 오늘은 3시간반 락피쉬 타임에 문어 4마리를 올리셨네요. ㅋㅋㅋ


6킬로 조금 넘는 문어.
다리도 8개 다 깔씀하게 달린 특상품 문어가 올라와 줬어요. ㅎㅎㅎ





오늘은 광어 총 10여수
그외 돌삼치 우럭 몇수하고 문어 다섯수.
요렇게 잡고 마무리했습니다. 수온이 냉수대가 좀 들어와 그런지 락피쉬 입질이 활발한 편이 아니였어요. ㅠㅠ
표층 수손이 많이 오르며 문어들이 밖으로 나가기 위해 많이 움직이는 시기라 문어 활성도가 좋은거 같아요.
다녀가신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