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토요일
한동안 광어 캐스팅으로 계속 달리다 간만에 대구라바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오랜만에 대구 출조라 잘 안잡히면 어쩌나 하는 약간의 노파심을 가지고 출발.


우려와 다르게 첫 포인트에 도착후 여기저기 동시히트.
사이즈 괜찮은 대구들이 막 올라와주네요.


친구분들 다섯명이 같이 첫 대구 낚시 경험차 오셨는데
제대로 뽕 맞으셨어요.
대구 전동일 채비 다 배에 준비돼 있기에 초보분들은 빈손으로 오셔도 돼요.


다섯분 모두 몸만 오셔서 양손 가득 대구 잡아가셨네요. 



한동안 홀쭉했던 대구들도 이제 살이 많이 올랐네요.

7일 조과입니다.








94리터 아박이 대구로 가득찼네요.

6월8일 일요일
오늘은 광어 락피쉬로 출조했습니다.
광어가 이제 끝물인지 입질 빈도랑 사이즈가 조금씩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오늘 8광으로 선방.


자녀분 두분과 오셨는데 오늘 광어들이 시원하게 안물어줬어요. ㅠㅠ

락피쉬로 종목 바꾸고.


먼저 돌삼치로 시작.


우럭들이 슬슬 물어주기 시작하네요.


사이즈 괜찮은 우럭.


4자 중반 우럭이 올라와주네요.



잠시 뒤 5자 우럭도 한마리 올라와주고.






짬밭에 박혀 있던 광어도 한마리.
50조금 넘네요. 힘을 어찌나 쓰던지 엄청 큰놈인줄 알았어요.



수온이 오르며 연안 광어들이 조금씩 밖으로 빠지고 우럭들 대구들 활성도가 좋았던 주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