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발부터 부슬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당초 7명 예약돼 있었는데 세분이 급한일로 못오셔서 네분 모시고 출조.
요즘 연안에 광어가 많이 붙어있고 대구 피딩시간이 9시에서 10시쯤 되면 소강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대구 광어 복합 출조로 진행하는 날이 많네요.


오늘 아빠와아들 함께 오셨는데
시작하고 준수한 씨알의 대구를 바로 올리네요. 
요즘 양미리를 먹으러 대구가 40미터권 얕은 곳에 붙었기에
100미터 권에서 올라올때와 달리 올라오는 내내 꾹꾹 거리는 대구의 찐한 손맛을 보실수 있어요.


아빠도 뒤질새라 큰놈 한수 올리시고


오늘은 대구 활성도가 미쳤나봐요.
40리터 아이스 박스를 가져 오셨는데 낚시 시작 30분 조금 지났는데 40리터 쿨러가 가득 찼네요.
배에 있던 94리터 쿨러에 대구를 담기 시작.


뒤에 계신 분들도 내리기 무섭게 대구가 물어주네요.





계속 되는 대구 입질에 작은 아박은 금새 다 차버리고. ㅎㅎ


94리터 쿨러도 거의 다 차가는 상황. 대구는 충분히 잡았기에 광어를 잡으러 출발.

광어 장비 채비가 없으신 분은 선상에 다 구비돼 있기에 선상에서 대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구 장비 없으신 분도 미리 말씀해 주시면 준비해 드려요.

대구전동릴 장비는 1만원에 대여해 드리고 광어캐스팅 장비는 무료로 대여해 드립니다.
채비도 선상에서 인터넷가로 판매하니 없으신 분은 배에서 구입해 사용하셔도 됩니다.

연안에서 광캐 시작.


대구가 너무 잘 나와서 그런가 광캐는 쉽지 않네요.








그래도 네분 모두 광어 손맛 보시고.





4분 총 11마리로 광어 낚시를 마쳤습니다.
대구 광어 복합 출조는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시간 안배가 다르지만
보통 7시간 낚시중 대구4시간 광어3시간 정도로 배분해 진행하고 있어요.
연안에 광어가 붙는 5월에만 진행되는 대구&광캐(광어캐스팅) 낚시로 두가지 손맛 입맛 모두 도전해 보세요. ^^